이제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악을 휘파람이나 콧노래만으로 알아낼 수 있다.
불현듯 멜로디는 떠오르는데 제목을 몰라 답답할 때가 있다. 구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검색 기능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행사 ‘서치 온(Search On)’에서 휘파람이나 콧노래로 음악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 ‘Hum to Search’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음정이 다소 불안정해도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 판단, 예측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곡조를 분석해 데이터로 전환한 뒤, 방대한 노래 데이터와 비교해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노래들을 찾아준다.
새로운 기능에 따르면 스마트폰 속 구글 어시스턴트나 모바일 앱에서 ‘이 노래가 뭐지?’라고 물은 뒤 가사가 잘 기억나지 않는 노래의 선율을 허밍이나 휘파람, 콧노래로 10~15초 간 부르면 유사한 노래들을 찾아 보여준다. 구글의 검색 부문 대표 프라바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