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핑크빛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결혼 소식입니다.
김영희의 예비 남편은 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입니다. 윤승열은 1993년생으로,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지난해 10월까지 활약하고 현역 은퇴했습니다. 1983년생인 김영희와는 열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된 거죠.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김영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에요.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