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와 김도훈은 20년 넘게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이 결혼한 걸로 아는 이도 많은데요, 이들은 장기 연애 커플입니다.
오나라와 김도훈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나라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첫 만남 당시 오나라는 김도훈 주변에 항상 여자들이 잔뜩 있었고, 그의 첫인상이 느끼하게 생겨서 싫다고 생각했다는군요. 반전은 한 달 뒤에 보니 자신이 김도훈 제일 가까운 곳에서 큰소리치고 있었다는 것. 오나라가 김도훈에게 반한 포인트도 많습니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 재미있고, 센스 있고, 다정다감하다는데, 이쯤 되면 사랑할 이유가 충분해 보이죠.
연애를 시작한 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두 사람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나라는 사연이나 문제가 있어서 결혼을 안 하는 건 아니고,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