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이 수입한 브라질산 냉동 닭날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 전염병방역지휘부가 최근 브라질에서 수입한 냉동 닭 날개 표면 샘플 한 개를 검사한 결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선전시 측은 "이 제품에 접촉한 사람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관련 제품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닭날개에 간장이나 콜라를 넣은 요리가 대표 가정식으로 꼽힐 정도로 흔한 음식이다. 이에 선전시 당국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