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차 지명에다 스물 다섯살에 불과한데 군필, 여기에 150km의 빠른 공을 던진다. '우완 파이어볼러' 장현식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둥지를 옮긴다. 12일 KIA 타이거즈와 단행된 2대2 트레이드에 포함됐다.장현식은 줄곧 가능성이 풍부한 투수로 평가받는다. NC에서도 토종 에이스로 키우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팔꿈치,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불펜을 거쳐 2017년에는 22차례 선발등판 기회를 잡아 7차례 선발승을 따내기도.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2018년부터 다시 셋업 맨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