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직원을 줄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페이스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국 3만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중 국내 기업은 700여곳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 90%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운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90%), 일본(89%)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사업을 유지한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중소기업 31%가 현재 기업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고, 그중에서도 개인사업자는 55%가 사업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