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중동에 거주하는 70대 주민 A씨가 인근 부천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시흥시 능곡동에 위치한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발열,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14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