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자정 숨진채 발견된 것에 대해 통합당은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다만 통합당 내에선 박 시장이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을 두고,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선인 조해진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서 성추행 고소건을 언급하면서 “사실로 밝혀지게 되면 전체적으로 진단과 반성, 국민들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한 대책이 나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미투 사건’에 연루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거론하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