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의 히트상품 박찬호(25)는 올 시즌 커리어 첫 유격수 풀타임을 치르고 있다. KIA 내야진은 박찬호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도 박찬호를 주전 유격수로 중용하는데 이견을 갖지 않았다.박찬호는 수비 면에서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 때가 많았다. 보직이 변경된 상태에서 만난 김선빈과의 키스톤 콤비 호흡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송구 실책이 자주 나온다.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서 2-1로 앞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