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년 만에, 보다 정확히는 9개월 만에 몸값이 700억원 가까이 떨어진 축구 선수가 있다. 24.1 서울숲 트리마제(2020년 2월 전용면적 84㎡ 실거래가 29억원 기준), 혹은 국밥 약 1167만 그릇(6000원짜리 기준)에 달하는 거액이 불과 300일 만에 증발한 셈이다.
그는 바로 ‘벨기에산 슈퍼 크랙’ 에당 아자르(29·레알 마드리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 2019~2020시즌 개막 이래 몸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로 아자르를 지목했다. 지난해 6월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