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퇴원했다.
대구시는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권 시장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심·뇌혈관 검사를 마친 뒤 29일 오전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6일 대구시의회에서 이진련 대구시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원 시기 관련해 언쟁을 벌이다 실신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권 시장은 구토, 어지럼증, 저혈압과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이는 안구진탕 등의 증세를 보였다. 지난 27일에는 병원에서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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