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사진〉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일부러 '미치광이 전략(madman theory)'을 구사했다고 밝혔다.헤일리는 12일(현지 시각) 출간한 저서 '외람된 말씀이지만(With All Due Respect)'에서 북한이 2017년 11월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을 발사한 뒤 같은 해 12월 22일 유엔의 새 대북 제재안 결의에 이르는 과정을 회고했다. 책에 따르면, 트럼프는 헤일리에게 유엔 안보리에서 "그들(회원국들)에게 방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