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26)이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김원중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이대로 롯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날 경우 김원중은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출발은 깔끔했다. 1회 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1번 최원준을 2루수 땅볼, 2번 이명기를 투수 앞 땅볼, 3번 안치홍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2회 초에도 삼자범퇴로 막아낸 김원중은 3회 초에도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 류승현과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