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LG의 중심타선은 김현수와 채은성, 그리고 새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LG 류중일 감독은 올시즌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결장한 탓에 중심타선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3번 박용택, 4번 김현수, 5번 채은성 조합을 가장 많이 들고 나갔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 시즌 막판 김현수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을 땐 서상우, 가르시아, 양석환 등이 중심타선에 기용됐다. 가르시아 때문에 시즌 내내 답답했던 류 감독은 결국 새 외국인 타자로 확실한 장타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