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등 정보당국이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조용한 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중국 위협론’을 펼쳤다. 20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콜로다도주에서 열린 애스펀안보포럼에서 마이클 콜린스 미 중앙정보국(CIA) 동아시아임무센터 부국장보는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 연방수사국(FBI), 미 국가정보국(DNI)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보·안보라인 지도부들이 다수 참석했다. 그는 “과거 (구소련과 서방국간의) 냉전과는 다르지만, 말 그대로 ‘냉전(cold wa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