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내부 변화를 촉발하기 위한 대북 정보 유입 수단 다양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국의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H.R.2061)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증진하기 위한 법률인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해당 법안은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과거 법안과 마찬가지로 많은 조항들이 포함됐고, 대통령이 미국의 특정 외교 정책을 채택하거나 외국 정부나 국제 기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