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누리가 박현숙과 눈물의 이별을 고했다.지난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96회에서 이재영(배누리 분)이 박수란(박현숙 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재영은 오빠 재준과 함께 홍세연의 엄마 박수란(박현숙 분)을 병문안 갔다. 이재영은 수란에게 "밤마다 악몽 꾸는 내 손 잡아주면서 내 친구 내 엄마 내 언니, 수란씨가 다 해줬다. 정말 고마웠어요"라고 눈물 흘렸다.그동안 서로를 챙겨주며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두 사람은 이별을 직감한듯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뜨거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