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브래드쇼 하면 생각나는 것은?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찬 루부탱, 지미 추로 이뤄진 그녀의 엄청난 슈즈 컬렉션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역시 정답은 바게트 백입니다. 강도가 총을 들이대도 “이거 바게트야!”라고 대꾸하는 모습으로 바게트를 향한 애정을 증명했죠! 이는 캐릭터 캐리가 아닌 사라 제시카 파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펜디와 협업해서 직접 디자인한 바게트 백을 출시하기도 했거든요.
[아이코닉 백] 잇 백의 시작, 펜디의 바게트 백
Getty Images
최근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의 속편인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촬영장에서 캐리는 바게트 백을 향한 사랑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그녀의 손에 들려 있는 게 바게트가 아니라고요?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분명 소니아 리키엘의 숄더백입니다. 사진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세요. 목에 건 네크리스가 익숙한 모양을 하고 있죠? 네, 바게트를 가장 사랑하는 미국인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그녀답게 펜디의 바게트 참 제품을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