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크 러팔로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헐크>와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비긴 어게인> 등으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그의 인생을 재조명한 것. 그는 오디션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떨어졌고 뇌종양 판정, 안면 마비, 청각 장애 등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처음 할리우드에 입성했을 당시, 그는 다소 평범한 외모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렇게 10년 동안 무려 800번의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연기에 대한 꿈을 위해 도어맨, 바텐더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갔다. 이제 막 얼굴을 알리게 됐을 무렵, 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바로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것. 종양은 골프공처럼 컸다. 수술이 잘 된다고 해도 깨어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 혹여나 문제가 생길까 봐 임신 중이던 아내에게 이 사실을 숨겼고, 10시간이 넘는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