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 차가운 겨울바람이 느껴지고 몸과 마음이 시리다면, 맑지만 묵직하고 진한 수프 카레를 먹어야 한다는 신호다. 삿포로식 수프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식당 세 곳을 소개한다.
삿포로 장인에게 전수받은 오리지널 수프 카레, 카레시
합정 수프 카레 전문점으로 입소문 난 카레시는 삿포로의 수프 카레 장인에게 직접 전수 받은 레시피로 만든 오리지널 수프 카레를 선보인다.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내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자랑한다. 이곳은 맵기 조절이 가능하고 토핑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데, 야채는 한 번 튀긴 다음 올려준다. 맑은 수프 같은 카레에 구운 야채의 풍미가 인상적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9길 31
영업시간 화~일 12:0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인스타그램 @karesi_soupcurry
수프와 카레와 면의 만남, 히비
히비는 양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야스노야지로’에서 오픈한 삿포로식 수프 카레 누들 숍.